김상헌 전 진도군의회 의장 ‘의사봉을 내려놓은 후에도 계속되는 진도를 향한 발걸음’

-평범한 이웃으로 진도의 내일을 그리는 김상헌 전 의장

-번쩍이는 명패 대신 흙냄새를 택한 사람, 든든한 동반자로 진도 곁을 지키다


◇주민 곁의 평범한 이웃으로, 지역의 내일을 조용히 함께 고민하다

화려한 감투나 거창한 정치적 수식어보다, 늘 진도의 흙냄새와 주민들의 웃음소리 가까이에 머물고 싶어 하는 이가 있다. 진도군의 발전을 위해 긴 세월 묵묵히 외길을 걸어온 김상헌 전 진도군의회 의장이 바로 그 주인공.


공직의 무게를 내려놓고 평범한 군민의 자리로 돌아간 지금도, 그의 일상은 여전히 진도를 향한 따뜻한 애정과 고민으로 채워져 있다. 명예나 권력의 자리는 기꺼이 비워냈지만, 오랜 세월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고향 진도를 향한 그의 시선은 여전히 뜨겁고 깊다. 격동의 현장을 지켜낸 역사의 산증인이자, 이제는 마을 어르신들과 나란히 앉아 다정하게 안부를 묻는 이웃으로서 그는 진도의 또 다른 내일을 조용히 다져나가고 있다.


◇책상 대신 현장으로, 늘 주민 곁에 머물렀던 시간들

김상헌 전 의장이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면 그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과 ‘현장’이 있었다. 의회 의사당의 딱딱한 의자에 앉아 서류만 들여다보기보다, 마을 경로당과 전통시장, 영농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것을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았다.


제7대 전라남도의회 전반기 부의장, 제8대 전반기 진도군의회 의장을 역임하고 진도군정책보좌관을 끝으로 공직을 명예롭게 마무리하기까지, 그는 늘 군민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이웃 같은 존재였다. 아울러 진도청년회의소 제25대 회장, 진도군체육회 상임부회장, 진도군번영회 회장, 진도군재향군인회장 등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두루 거치며 주민들이 겪는 일상의 불편함을 하나씩 해소해 나가는 데 정성을 쏟았다. 대내외적 위기 속에서도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지역 상권과 민생을 지키기 위해 발로 뛰었던 그의 행보는 진도라는 거대한 공동체를 향한 지극한 진심에서 비롯된 것들이었다.


김 전 의장은 “우리의 삶은 요란한 구호나 형식적인 약속으로 나아지지 않는다. 이웃의 아주 작은 불편함을 덜어주고, 서로의 시린 손을 포근히 감싸 안아주는 따뜻한 손길이 모일 때 비로소 진정한 내일이 열린다”고 말한다.


◇의사봉을 내려놓은 후, 조용한 원로이자 든든한 동반자로

현재 그는 모든 공식적인 직함에서 벗어나 한 명의 평범한 지역민으로 조용히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공직에서 물러났다고 해서 진도를 향한 그의 애정이 옅어지거나 발걸음이 멈춘 것은 아니다. 오랜 기간 지역 사회에서 몸소 실천해 온 나눔과 봉사의 정신은 여전히 그의 삶 구석구석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다.


요즘 김 전 의장은 앞장서서 목소리를 높이는 자리보다는, 한 발 물러선 원로의 자리에서 진도의 미래를 차분히 그려보고 있다. 인구 소멸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서 우리 지역이 어떻게 활력을 되찾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을지 깊은 고민을 이어가는 중이다. 조용히 격려하고 뒤에서 힘을 보태는 ‘든든한 동반자’의 역할을 자처하는 그의 마음가짐은 최근 건넨 또 다른 소회에서도 잘 드러난다.


“앞장서서 이끄는 자리에서 내려왔지만, 진도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현역 시절보다 오히려 더 뜨겁다. 이제는 묵묵히 뒤에서 지지해 주는 따뜻한 이웃이자 동반자로 남고 싶다”

조용히 지역 공동체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겠다는 그의 진심 어린 고백이다.


◇묵묵한 진심이 만들어가는 따뜻한 진도의 내일

김상헌 전 의장의 삶은 요란하거나 화려하지 않다. 그 대신 그 자리에는 진도를 향한 진정성 어린 시선과, 주민들과 함께 땀 흘리며 걸어온 수많은 흙길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아침마다 마주치는 마을 어르신들과 나란히 앉아 다정하게 안부를 묻는 그의 소박한 미소를 보며, 우리는 진정한 지역 일꾼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게 된다. 비록 지금은 이름 앞에 그 어떤 감투도 붙어 있지 않지만, 진도를 사랑하는 그의 묵묵한 발걸음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더 나은 내일을 밝히는 가장 따뜻한 자양분이 되어줄 것이다.


우리가 직면한 여러 지역적 과제와 고민 속에서, 그가 마지막으로 건네는 이 한마디 위로는 그래서 더욱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면 결국 우리를 지탱해 준 것은 서로를 향한 따뜻한 신뢰와 연대였다. 우리가 비록 작은 의견 차이가 있을지라도 서로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하고 기꺼이 손을 잡는다면, 진도의 내일은 지금보다 훨씬 더 따뜻하고 희망찰 것이라 추호의 의심도 하지 않는다. 나 역시 그 길에 언제나 소박한 이웃으로서 마음을 함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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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08.26 13:32 수정 2026.08.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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